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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등학교 절대평가 무엇일까?

by 스스맘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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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의 보완정책 고등학교 절대평가

2025년에 실시될 고교학점제의 보완책으로 고등학교 전 학년 절대평가를 실시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총 192학점을 이수하면 언제든 졸업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의 보완점으로 고등학교 절대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년에 상관없이 졸업이 가능한 제도인데 학생들이 성적을 받기 유리한 과목으로 몰림 현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 보완책으로 절대평가가 거론되고 있다.

현행 내신등급과 고등학교 절대평가의 차이

현재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은 모두 1~9등급으로 나누어져 전 학년 대비 %로 나누어져 있다. 만약 1등급이 4%이면 100명인 학교에서는 1명, 200명인 학교에서는 2명이 나오는 차이가 생긴다. 학생수가 많은 곳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이 내신등급제이다. 학생들의 학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학교들을 비교하면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교의 1등급과 보통 학력의 학생들이 모인 학교의 1등급의 학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이런 현상과 같이 점수를 받기 쉬운과목이나 입시에 직접적 영향이 있는 과목에 학생들이 모이게 되는 과목 편중현상도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차별성을 없애기 위해 절대평가를 해야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2025년에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현재 계획은 1학년에 국어,영어,수학 및 공통과목은 석차등급을 표기하는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3학년에는 선택과목의 성취도에 따라 A~E, 이수와 미이수로 나누는 절대평가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학년만 상대평가를 진행한다는 것은 고교학점제의 형태에 맞지 않으므로 모두 절대평가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1학년에 상대평가를 유지하면 그 성적이 결국 대입까지 결정하게 될것이고 2~3학년이 되어 1학년 때 성적이 나쁜 아이들은 정시를 준비하거나 공부의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입 전형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 교과전형은 줄어들 것이다. 절대평가에서 내신등급평가로 학생을 뽑는 교과전형은 이루어 지기 어렵다. 내신등급으로 인해 기피하던 일명 공부 잘하는 학교, 자율사립고,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등의 지원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등학교에서의 사교육은 줄더라도 중학교의 사교육은 더 늘어날 것 같다.

고등학교 절대평가의 근본 취지는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수업을 소홀히 하고, 결국 잠자는 학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잠자는 교실을 깨우자는 취지도 반영됐다"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고교 학점제의 보완책은 내년 2월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절대평가제를 실시하면 서로 이겨야 하는 체계의 사교육은 줄어들고 서로 경계하는 구조도 좀 줄어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수행평가 등이 더욱 중요시되어 학생들이 해야 될 평가가 늘어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은 상대평가이든 절대평가이든 모두 경쟁을 해야 되는 구조로 되어있어 학생들에게 공부의 목적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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