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공부 vs 기출 반복, 뭐가 더 중요할까?
수능 커리큘럼 2화로 개념공부와 기출반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고3이 되면 하루에 인강 4~5개씩 대부분 개념 강의부터 듣습니다. EBS, 커리큘럼 인강, 인강 프리패스… 강의로 개념을 채우는 건 중요하지만, 거기서 멈춘다면 점수는 제자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념공부와 기출반복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해야 하는데 강의를 듣고 노트는 빽빽하고 정리하고,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제자리걸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 공부를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진짜 이유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공부는 했지만, 훈련은 안 했던 거다. 강의를 들으면서 '아~' 하고 끄덕였지만 시험장에서 손이 멈췄다. 즉, 개념은 다 아는데, 왜 문제를 못 풀까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그때 깨닫게 됩니다.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건 다르구나.”
왜일까요? 👉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론과 실전 문제 사이에는 '적용'이라는 다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다리를 놓는 과정이 바로 기출 반복입니다.
개념 공부는 길을 아는 거고, 기출 반복은 그 길을 직접 걸어보는 거다. 지도는 10번 봐도, 실제로 산을 오르지 않으면 근육이 안 붙는다.
실제 수능은 "너 이 개념 알지?"가 아니라 "이 개념으로 이 문제 풀 수 있어?"라고 묻는다. 그 질문에 대답하는 힘은 기출 반복에서 나온다.
📌개념 공부의 한계
개념은 정리일 뿐 전략이 아닙니다. 즉, ‘아는 것’과 ‘쓸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수능은 일반적으로 개념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적용력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국어의 경우 국어가 약한 친구가 늘 지문을 읽다가 집중력이 끊기고 문맥 연결이 어려워서 고민이었다면 기출을 연도별로 3 회독하고 난 후 문제를 풀게 되면 문제의 방향이 보인다고 합니다. 즉, 그 말은 "지문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학의 경우, 함수의 정의, 증명, 개형… 다 외웠다고 해보자. 하지만 ‘2023학년도 수능 수학 21번’ 같은 고난도 응용문제가 나오면? 그 개념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면 무의미합니다.
기출을 풀면서 이런 패턴을 깨닫게 된다."아, 이 표현이 나오면 이 단원 문제다.", "이 조건은 전형적인 역함수 그래프 문제네."라는 패턴을 익히며, 이 패턴에서 부족한 개념이 있다면 공부하는 것이 시간과 효율성이 높은 방식이 됩니다.
🧭 기출 반복, 이렇게 하자
👉 단순히 문제 푼다고 끝이 아닙니다. 기출은 ‘정답 맞히기’가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 파악’이 핵심입니다.
- 개념 1 회독 끝내자마자 기출로 직행
- 단원별 → 연도별 → 실전 모의고사 순서로
- 틀린 문제에 표시, 오답노트는 서술형으로 왜 틀렸는지” 적는 게 포인트
- “왜 이 선지는 틀렸는가?”
- “이 표현이 나오면 다음에 어떤 질문이 나오는가?”
- “보기 문제에서 나오는 함정 유형은?”
- 기출 ‘선지 해석’ 훈련 필수 - 선지를 읽는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 추천 로드맵: 개념→기출→적용
Step 1 | 개념 1회독 | 핵심 요약 노트 / 인강 |
Step 2 | 기출 3회독 | 10개년, 단원별 정리 |
Step 3 | 오답 분석 | 틀린 이유 + 유사문항 정리 |
Step 4 | 적용 훈련 | 실전 모의고사 / 실전 셋팅 |
📈 기출 반복의 실제 효과 (국어 예시)


국어 비문학에서 자주 나오는 ‘대조’, ‘유추’, ‘비판’ 문제 유형.
처음 보면 당황하지만, 최근 5개년 기출만 제대로 반복하면 패턴이 보입니다.
- 2019학년도 대조형 문항: 구조적으로 비교 키워드 등장
- 2022학년도: 보기-지문 간 교차 비교
- 2024학년도: 선지 간 반대 논리 반복
기출을 반복하면, 시험장에서 이미 본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 마무리
공부 잘하는 애들은 기출을 “풀지 않고 연구”한다.
그들의 노트엔 정답이 아니라, "이 문제는 왜 이렇게 출제됐을까?"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개념 공부, 물론 중요하지만, 진짜 실력은 기출을 몇 번 반복하고, 분석했는가에 따라 최후 성적이 변하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올바른 커리큘럼을 만들고 제대로 된 학습으로 시간과 효율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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