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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커리큘럼,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bori18 2025. 3. 27.

성적이 안 오르는 진짜 이유는 잘못된 커리큘럼일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카레, 지금 잘못된 커리큘럼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실패한 수능 커리큘럼은 어떨까?

"카레 짰는데도 성적이 그대로예요…"
"계획표대로는 공부했는데, 왜 이 점수죠?"
"분명 열심히 했는데 강의도 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거죠?"

이런 말을 하는 수험생들의 대부분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어디선가부터 꼬여 있습니다.
월~일 공부시간, 과목별 분배, 인강 스케줄, 복습 시간까지 빼곡하게 짜인 계획표, 하지만 절반 이상은 하지 못하고 계속 누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계획은 완벽했는데… 내가 안 지켜.” 

이러한 생각이 든다면 과연, 내가 게으른 게 아니라, 빼곡히 짜여진 계획이 무리했던 건 아닐까? 를 생각해야 합니다.


실패 유형 1: '풀카레' 함정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커리큘럼을 예를 들어보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압박감과 불안감에 하나라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개념인강, 기출인강, 교재, 문제집, 모고 자료집까지 계획표에 가득 넣으려고 하고 있다. 

결과는? 일주일만 지나도 과부하가 걸리면서 서서히 계획은 밀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결국 과한 계획은 한정된 시간에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비효율적인 결과만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 1~2주 후 과부하 → ✅ 3주 후 일정 밀림 → ✅ 5주 후 리셋 or 포기

실제 사례:
수험생 A는 EBS + 사설 인강 + 사설 문제집까지 ‘다 해보자’는 욕심으로 시작.
하지만 1주 차에만 30시간 분량, 복습 없이 밀리기 시작했고, 2달 뒤엔 공부 루틴 무너짐. 그리고 실패한 커리큘럼은 계획했던 과목이 어려워서, 나랑 맞지 않아서인가 라는 부정적 생각만 가지고 오게 된다.

 해결책: 핵심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 한 과목당 메인 교재 1권 + 인강 1개로 최소화하여 시간을 효율적 사용
  • 목표가 아닌 ‘루틴화 가능한 분량’ 기준으로 조절
  • 매일 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짜야 성공한다.

 실패 유형 2: 자습 시간 실종

"오늘 공부 6시간 했어", "오늘 순공시간이 10시간이야"라고 말하는 것의 내용을 가만히 들어보면 수동적 공부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앞에 글에서 참고하기 바랍니다.

2025.03.27 - [분류 전체 보기] - "강의 100개 들어도 망하는 이유? 커리큘럼이 문제다"

예를 들면 ,

  • 인강 듣기 4시간
  • 과제 풀기 3시간 (답지 참고)
  • 개념 정리 2시간
    실질 자습: 1시간도 안 됨

이 나용에서 보듯이 인강, 과제, 정리,,, 실제로 자습하고 내용을 숙지했던 시간은 1시간도 안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공부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문제를 풀고 고민하고 익히는 능동적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집니다.

해결책: 능동적 학습시간인 자습시간을 먼저 배정하자. 공부는 '직접 문제를 푼 시간'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 자습 시간 먼저 확보 후 나머지 스케줄 배치
  • 인강 1개 들으면 → 자습 2시간 연계
  • 강의 듣기 전에 개념 예습 → 능동적 수업으로 전환

 실패 유형 3: 남의 커리큘럼 따라잡기

SNS에서 본 “○○ 재수생의 수능 루틴”, "00처럼 하면 내신 2등급 상승" 이러한 글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실질적인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것 외에 루틴이나 커리큘럼을 따라 하는 것은 나에게 맞는 것이 아니므로 득이 되지 않습니다.
→ 따라 해봤더니 체력 고갈, 집중 안 됨, 실력과 안 맞음
→ 집중력저하, 그나마 하고 있던 루틴도 붕괴

남의 커리큘럼은 '멋있어 보이지만, 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내가 약한 과목’에 비중 50% 이상 투자
  • 커리큘럼은 타인의 ‘참고 자료’ 일뿐, 내 공부 성향 반영 필수
  • 오전형? 올빼미형? 자신의 에너지 리듬을 파악하기
  • 매주 '리뷰타임'을 갖고 커리큘럼을 수정해 나가기

실패원인분석, 최적의 커리큘럼을 짤 수 있다.

공부가 안될 때, 자신을 탓하지 말자. 그건 단지 자신 스스로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아 계획이 나에게 맞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부터 스스로에 대한 파악을 하고 공부 분량을 줄이고, 자습시간을 늘리자. 남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춘 루틴으로 다시 시작한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계획은 잘 지킬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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